투자의 필요성,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2가지 이유


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1.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막고 2.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함입니다.
투자는 위험하단 생각에 저축만 하고 계신가요? 그럼 당신은 매년 2%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요? 왜 해야 할까요?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무서워합니다.

과거엔 저축이 미덕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예금을 강조했고, 그 때문인지 화폐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투자보단 예금을 택하고 있습니다.

과거 그 시절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7%, 예금 이자는 20%에 달했습니다. 워런 버핏의 평균 수익률이 20% 전후인 것을 생각하면, 주식보다 훨씬 안전한 예금의 20% 수익률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지요.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5%입니다. 예금 이자는 이제 3%가 채 되지 않는데, 물가 상승률은 3%가 넘습니다.

즉 돈을 사용하지 않고 쌓아 놓기만 하는 저축은 저축이 아니라 소비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소비하면 무언가 남아야 하는데 남는 것도 없으니, 최악의 소비라고 할 수 있겠네요.


(1) 40년 전 짜장면과 은마 아파트 가격

체감이 되지 않을 것 같아 한두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970년엔 짜장면 가격이 150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렴한 곳을 찾아가야 5,000원입니다. 물가가 무려 33배나 올랐죠.
5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짜장면이 33배 더 훌륭해진 걸까요?

아닙니다.
짜장면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그저 짜장면 구입에 필요한 화폐의 가치가 하락했을 뿐입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볼까요?

은마 아파트는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입니다.
1980년에 평당 77만 원이었는데 2024년 지금은 6,800만 원에 달하며 무려 89배나 증가했죠.

그동안 은마 아파트의 가치가 89배나 상승했던 걸까요?
물론 재건축 이슈로 인한 가격 상승이 있었겠지만, 화폐 가치의 하락도 무시 못 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2) 화폐가 뿌려지고 있다.

M2 통화량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뿌려진,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거나 2년 미만의 단기 예치 자금을 합한 돈입니다. 그리고 M2 통화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을 포함하고 있기에 통화량을 측정하는 데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위 사진은 우리나라의 M2 통화량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시장에 공급이 많아지면 가치가 하락한다는 개념은 학창 시절 배우셨을 겁니다.
과거에 비해 천문학적인 돈이 시장에 풀렸는데 돈의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것이 이상합니다.


(3) 앞으로 화폐는 더 많이 풀릴 것이다.

매년 선거 때마다 쟁점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복지 포퓰리즘입니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가릴 것 없이 선거마다 공약 자료를 읽으면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토론회마다 어떻게 재정을 마련해 공약을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 서로가 물어 뜯기 바쁩니다.

현대 사회에서 화폐는 국가가 주도하여 발행합니다.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 유권자의 환심을 사야 하고, 누가 됐든 당선 후 공약을 지키기 위해 화폐를 발행(또는 국채 발행)해 복지를 확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화폐 공급이 점점 많아지면 가치는 하락하겠죠?
앞으로 더 많은 화폐가 발행될 것이 자명한데, 향후에도 돈을 쌓아만 두겠다는 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손실을 보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투자의 필요성 No.2 :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해

원시 시대부터 생존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였습니다.
생존을 위한 도구는 시기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현대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모두가 인정하는 도구는 바로 ‘돈’입니다.


(1) 돈이 있으면 많은 욕구가 충족된다.

우스갯소리지만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건 돈이 부족한 것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할 확률이 높다.’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모두 공감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는 수긍하게 되는 말이기도 하고, 일부는 연구 결과로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매슬로의 욕구 위계에 따르면 인간은 ‘생리적(의식주) 욕구’가 충족돼야 다음 욕구인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가 충족된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의식주에 대한 욕구는 돈으로 해결됩니다. 그리고 안전의 욕구도 돈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욕구 역시 돈이 많으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훨씬 수월하기에 돈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돈이 많은 사람들이 표면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또 존경받을 수 있는 더 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아실현 역시 돈이 없는 사람보단 풍족한 사람이 실현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인간의 욕구는 DNA에 각인된 본능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현대 사회에서 많은 우선순위는 돈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2) 돈이 있어야 가족을 지킬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 ‘흙수저’ 등의 단어가 왜 만들어졌을까요?
우리 사회에서 돈 많은 부모의 자녀들이 더 쉽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모두 체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MBC에서 방영하는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생계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높거나 자가를 소유한 가구의 이혼률이 낮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돈이 없다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돈이 많다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돈이라는 수단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가 돈을 단순하게 저축하는 것이 아닌,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투자의 방향은 워낙 넓기에 오늘은 가장 대중적인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 간단히 다루겠습니다.

앞으로 보다 디테일한 부분도 다룰 예정이니 자주 들러주세요.


3.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요즘 청년들의 스펙이 워낙 높아 웬만한 경력으로는 대기업 취직이 힘듭니다. 그럼에도 많은 청년들이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하며 애를 쓰고 있죠.

그런데 우리는 왜 회사에 취직하려고만 하고, 회사를 소유할 생각은 하지 않을까요?


(1) 주식 뜻

주식이란 쉽게 말해 ‘회사의 일부’를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것은 그 회사의 소유주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내가 갖고 있는 회사를 위해 일을 하고, 내가 소유한 회사는 돈을 벌어 그 일부를 나에게 나눠 줍니다.

만약 우리가 해외 주식까지 하고 있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수익이 곧 내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2) 주식이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방어한다.

앞서 주식이란 회사의 일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회사는 무슨 일을 하나요?

소비자에게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파는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소비자는 일정 금액을 지불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물가가 높아짐에 따라 회사도 자신들의 상품 가격을 인상합니다. 인상분은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그 부분만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돼 어느 정도는 화폐 가치 하락분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식은 화폐로 거래합니다.
만약 회사의 가치가 현상을 유지한다고 가정한다면, 거래 수단인 화폐 가치가 하락했을 때 더 많은 화폐를 지불해야만 같은 양의 지분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화폐 가치의 하락은 필연적으로 주식 가격의 우상향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미국은 가구 자산의 30% 정도가 부동산 자산인 반면, 우리나라 가구 자산의 70%는 부동산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투자’를 논할 땐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아파트’입니다.


(1) 대한민국의 아파트 사랑 : 수요가 높아 성공 확률도 높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파트를 참 사랑합니다.
사실 부동산에는 상가나 토지, 공장 등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은 아파트로 귀결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란 사회적 위치를 가늠하게 하는 지표입니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에 사는지 강북에 사는지, 강남에선 영등포인지 서초구인지에 따라 시선이 달라지며, 심지어 행정동별로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아파트인지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며, 고작 100m~200m 남짓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에 따라 큰 금액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아파트는 인간의 필수 요소인 의식주의 ‘주’에 해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거주를 꿈꾸기에 그 수요가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조건을 갖춘 아파트는 꾸준하게 가격이 상승합니다.


(2) 가장 쉬운 투자 자산 :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가. 아파트는 삶의 일부분이다.

주식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거주할 공간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차피 필요한 것, 기왕이면 무리해서라도 조금 더 좋은 곳에서 사는 것에 거리낌 없이 돈을 지불합니다. 어차피 내가 수익 사용할 수 있고 그만큼 삶의 질 상승 체감이 직접적이니까요.

수요가 많고 탄탄하다는 건 가격 방어가 좋거나 상승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준수한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는 끊임없는 수요가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나. 강제적으로 장기 투자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기간은 평균 5개월이고, 20대의 주식 투자는 평균 5.9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사서 다음 달에 팔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파트 매수에는 실사용 목적이 포함됐기에 우리나라 가구의 아파트 평균 소유 기간은 10년 전후로 주식과 비교했을 때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리고 10년이면 웬만한 자산들의 투자 사이클이 한 바퀴 이상 도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사람이 아파트를 통한 자산 증식에 성공하게 되고,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는 성공 확률이 높은 자산에 속합니다.


5. 핵심 요약

  1.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돈을 저축만 하는 것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과 같다.
  2. 인간은 본능적으로 많은 부를 쌓길 바란다.
  3. 따라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4.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주식과 부동산이 있다.
  5. 세부적인 방법은 이 블로그에 올라온 글(포스팅)이나 올라올 글을 확인해 보자.


지금까지 돈을 키우는 책방, 돈키호책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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